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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야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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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김용수는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로, 투수로서 MBC 청룡과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다. 1983년 MBC 청룡에 지명되었으나 한일은행 야구단에서 군 문제를 해결하고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우승으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1985년 MBC 청룡에 입단하여 구원왕을 세 차례 차지했으며, LG 트윈스에서는 선발과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1990년과 1994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통산 100승-200세이브를 기록하고 2012년 오승환에 의해 경신되기 전까지 통산 세이브 1위를 유지했다.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위원과 LG 트윈스 투수코치를 역임했으나, 지도자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후 일본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현역 시절 등번호 41번은 LG 트윈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영구 결번되었으며, 별명은 노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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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야구인)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김용수
원어명Kim Yong-soo
출생지서울특별시
생년월일1960년 5월 2일 (64세)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 입단 연도1985년
드래프트 순위1983년 1차 1순위 (MBC 청룡)
1985년 1차 9순위 (MBC 청룡)
첫 출장KBO / 1985년 6월 1일 인천 대 삼미전 구원
마지막 경기KBO / 2000년 10월 28일 잠실 대 두산전 구원
등번호41 (영구 결번)
선수 경력
선수한일은행 (실업, 1983년 ~ 1984년)
MBC 청룡 (1985년 ~ 1990년)
LG 트윈스 (1990년 ~ 2000년)
코치 경력
코치LG 트윈스 투수코치 (2002년 ~ 2004년)
LG 트윈스 투수코치 (2006년 ~ 2009년)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코치 (2016년)
은평구BC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 (2023년)
프런트 경력
프런트LG 트윈스 스카우트 (2009년 ~ 2010년)
감독 경력
감독중앙대학교 야구부 감독 (2010년 ~ 2012년)
수상 내역
수상1998년 다승왕
1998년 승률왕
1986년 세이브왕
1987년 세이브왕
1989년 세이브왕
1990년 한국시리즈 MVP
1994년 한국시리즈 MVP
기록
승-패126–89
평균 자책점2.98
탈삼진1,146
세이브227
하이라이트
주요 성과리그 챔피언십 (1990, 1994)
한국시리즈 (1990, 1994)

2. 선수 시절

김용수는 1983년 인터컨티넨탈컵에서 국제 경력을 시작했다. 같은 해 MBC 청룡의 1차 지명을 받았으나 계약하지 않았고, 이듬해 세계 야구 선수권 대회와 1984년 하계 올림픽(시범 종목)에 참가했다. 1985년 프로 선수로 전향하여 2000년 은퇴할 때까지 MBC 청룡(1990년 LG 트윈스로 팀명 변경)에서 뛰었다.

2012년까지 그는 세이브 및 세이브 포인트(1위), 승리(6위), 출장 경기, 평균자책점, 투구 이닝(8위), 승률(10위) 등 여러 부문에서 KBO 리그 상위권 선수였다.

2. 1. 한일은행 시절 (1983년 ~ 1984년)

중앙대학교 체육교육학과(79학번)를 졸업하고 1983년 1차 1순위로 MBC 청룡의 지명을 받았지만, 군 문제 해결을 위하여[2] 실업 야구 팀인 한일은행 야구단에 잠시 몸담았다. 1983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공동 우승으로 군 면제 혜택을 받았다.

1983년 인터컨티넨탈컵에서 국제 경력을 시작했다. 같은 해 MBC 청룡의 1983년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았으나 계약하지 않았다. 이듬해 세계 야구 선수권 대회와 1984년 하계 올림픽에 참가했다. 당시 야구는 시범 종목이었다.

2. 2. MBC 청룡 시절 (1985년 ~ 1989년)

1985년에 MBC 청룡의 1차 9순위 지명을 다시 받아 입단했다. 1986년, 1987년, 1989년에 구원왕을 하였다. 당초 대학 시절 쓰던 14번을 원했으나 선배 이광권이 반대하여 무산되자 38번을 선택하는 듯 했지만[3] 김동엽 감독이 이 등번호를 가져가자 1960년대 ~ 1980년대 메이저리그 명투수였던 톰 시버의 등번호인[4] 41번을 달게 됐다.

2. 3. LG 트윈스 시절 (1990년 ~ 2000년)

그는 LG 트윈스에서 선발과 마무리 투수로 뛰었다. 1990년 12승을 기록하였고 팀 창단 첫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에서 2승을 기록해 첫 우승에 MVP를 하였다.[5] 1992년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1994년 5승 5패 30세이브를 기록하였고 한국시리즈에서 1승 2세이브로 두번째 우승에 MVP를 하였다.[6] 1997년 KBO 최초로 500경기에 등판하였다. 1998년에는 18승 6패를 기록하며 그 해 다승 1위를 차지했고(15선발승으로 삼성 베이커와 공동 선발승 2위였으며 선발 최다승은 17선발승의 정민태였다) 통산 다승 6위(59선발승으로 통산 선발승 51위)에 랭크되어 있다.

1998년 당시 주전 마무리였던 앤더슨이 중반 이후 부진을 보이자 천보성 당시 LG 감독이 1996년 중반부터 선발로 전향한 김용수를 선발-구원-마무리로 마구잡이 투입시키는 소강수를 뒀다. 이 탓인지 선발로만 17승을 거둔 현대 정민태 때문에 삼성 베이커와 15선발승으로 선발승 공동 2위에 머무른 데다 정규시즌 MVP도 홈런-타점 2관왕인 OB 우즈에게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다.[7]

시즌 후 앤더슨이 1999년 쌍방울로 이적하자 같은 해 시즌 전 마무리로 낙점된[8] 최향남이 갑작스런 손가락 골절 부상 때문에[9] 시즌 초 뛰지 못하여 마무리로 돌아왔고, 5월 31일 현대전 선발등판으로 복귀한[10] 최향남이 시즌 막판 장염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어[11] 선발로 보직 변경됐다. 그 해 말 부임한 이광은 감독이 옛 스승 김동엽 감독 스타일(스파르타식 훈련)을 길들이다가 반발이 작용하여 이광은 감독과 선수단 장악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어 2000년 시즌 뒤 은퇴식 없이 옷을 벗었다.

통산 100승-200세이브를 기록한 투수이기도 하다. 2012년 오승환이 경신하기 전까지 통산 세이브 1위를 유지했다. 주 무기는 포크볼이었다.(그 외 무기는 sF볼, 스플리터다) 1990·1994년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LG 출신의 투수 중에서는 유일한 KS MVP 수상자다. 2008년 LG 러브 페스티벌 스페셜 매치 때 현역 시절 그대로의 실력으로 5이닝 2실점 완투승으로 MVP를 차지했다. 그의 현역 시절 등번호였던 '''41'''번은 MBC 청룡과 LG 트윈스 구단 소속 선수 역사상 최초로 영구 결번되었다. 그의 별명은 '''노송'''이다.

20세기 LG의 KS 우승 2회 때 MVP는 모두 김용수의 몫이었고, LG가 오랫동안 고난의 시간을 보내면서 한동안 그는 LG 트윈스의 역대 선수들 중 유일한 한국시리즈 MVP였다.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오지환이 MVP를 받으며 LG 타자 최초의 한국시리즈 MVP를 받음에 따라, 김용수는 LG 투수 최초의 한국시리즈 MVP로 기록됐다.

3. 은퇴 이후

은퇴 후 KBS N 스포츠의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고, LG 트윈스에서 투수코치로 활동했으나 지도자로는 선수 시절에 비해 성과가 적었다.[12]

2009년 시즌 후 LG의 스카우트로 전보된 그는 2010년부터 중앙대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했으나, 심판에게 식사비조로 100만원을 건넨 혐의가 드러나 대한야구협회로부터 3년 간 지도자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12] 결국 이 사건으로 2012년 11월에 중앙대학교 야구부 감독직을 고정식에게 넘기고 일본으로 건너가 연수를 받았다.

2014년 시즌 후 롯데 자이언츠가 그를 2군 투수코치로 영입하려고 했으나, 논란 끝에 영입을 철회했다. 대한야구협회와 KBO 간 징계에 관한 상호 규약은 없지만, 논란의 소지를 방지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13]

2015년 3월에 자격정지가 풀렸으나, 프로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14]

4. 주요 기록

1997년 9월 11일, LG 트윈스 소속으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해태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KBO 리그 최초로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37세 4개월 9일이었다.[5]

기록날짜소속구장상대팀상대 타자경기수달성 당시 나이기타각주
500경기 출장1997.9.11LG잠실해태37세 4개월 9일[5]



LG 트윈스에서 선발과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통산 100승-200세이브를 기록했으며, 1990년과 1994년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되었다.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오지환이 MVP를 받기 전까지 LG 출신 선수 중 유일한 한국시리즈 MVP였다. 2012년 오승환에게 기록이 깨지기 전까지 통산 세이브 1위를 유지했다. 주 무기는 포크볼, SF볼, 스플리터였다.

5. 출신 학교

참조

[1] 웹사이트 KBO http://eng.koreabase[...]
[2] 뉴스 [리와人드]'노송' 김용수 "100승 200세이브 기록은 아픈 손가락" https://m.sports.nav[...] 스포츠서울 2024-10-02
[3] 뉴스 41 김용수 등번호 국내첫 영구결번 https://newslibrary.[...] 경향신문 2024-10-02
[4] 뉴스 [박태훈의 스포츠+] 유니폼 41번 톰 시버, 뉴욕 메츠 WS우승시킨 311승 투수 https://m.sports.nav[...] 세계일보 2024-10-02
[5] 뉴스 3위 사수 LG'비상' https://newslibrary.[...] 경향신문 2020-10-15
[6] 뉴스 한·일 야구를 모두 평정한 '흑곰' https://sports.news.[...] 오마이뉴스 2020-10-15
[7] 뉴스 심·재·학 투수전업 성공예감 "얕보다간 큰코다쳐" https://newslibrary.[...] 동아일보 2020-11-16
[8] 뉴스 기록을 던진다…39살 세월의 무게를 던진다… '돌아온 소방왕'김용수 https://newslibrary.[...] 경향신문 2020-11-16
[9] 뉴스 LG 에이스 최향남 부활투 https://newslibrary.[...] 한겨레신문 2020-11-16
[10] 뉴스 김용수'노장 투혼' https://newslibrary.[...] 동아일보 2020-10-15
[11] 뉴스 <프로야구> `빨간 장갑의 마술사' 김동엽 https://sports.news.[...] 연합뉴스 2020-10-15
[12] 뉴스 KBO, 고교 지도자 인건비 지급 검토...야구계 강타 비리 해법 실마리 될까 http://sports.news.n[...] OSEN
[13] 뉴스 롯데, 김용수 코치 계약 철회.. "검증 못해 송구" http://sports.news.n[...] 스타뉴스
[14] 뉴스 대한야구협회, 김용수 전 중앙대 감독 징계 해제 https://sports.news.[...]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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